이순신 장군을 모티브로 한 천만 관객 영화 <명량> 출연진, 줄거리, 감상평, 결말까지!
영화 소개
1597년 임진왜란 6년, 오랜 전쟁으로 인해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무서운 속도로 한양으로 북상하는 왜군에 의해 국가존망의 위기에 처하자 누명을 쓰고 파면당했던 이순신 장군(최민식)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된다. 하지만 그에게 남은 건 전의를 상실한 병사와 두려움에 가득 찬 백성, 그리고 12척의 배뿐. 마지막 희망이었던 거북선마저 불타고 잔혹한 성격과 뛰어난 지략을 지닌 용병 구루지마(류승룡)가 왜군 수장으로 나서자 조선은 더욱 술렁인다.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배가 속속 집결하고 압도적인 수의 열세에 모두가 패배를 직감하는 순간, 이순신 장군은 단 12척의 배를 이끌고 명량 바다를 향해 나서는데..! 12척의 조선 vs 330척의 왜군 역사를 바꾼 위대한 전쟁이 시작된다!
개봉시기
14년 7월
출연진 정보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영화 줄거리
때는 바야흐로 1597년 임진왜란 6년, 장기간 지속된 전쟁으로 한국과 일본 모두가 지쳐있는 상태입니다.
왜군은 더 이상 전쟁을 지체해선 안된다고 판단하고 한양으로의 북상을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일본은 뛰어난 지략과 잔인하고 악랄한 해적왕 구루지마(류승룡)를 수장으로 내세우고 와키자카(조진웅)까지 전장의 선두에 배치하면서 총력을 기울입니다.
이에 임금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누명을 쓰고 파면당했던 이순신 장군을 삼도수군통제사로 다시 앉히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임금은 수군이 밀릴 것으로 판단하고 수군을 파하고 도원수(권율)가 이끄는 육군에 합류하여 싸우라는 서찰을 보냅니다.
하지만, 이순신 장군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바다를 버리는 것은 조선을 버리는 것이라 생각했던 이순신 장군은 육군에 편입되는 것이 아닌 12척의 배로 왜군과 해상전투를 하고자 했습니다.
한편, 왜군은 꾸준히 북상을 하고 있었고 북상을 위한 루트로 진도 울돌목(명량)을 선택하게 됩니다.
진도 울돌목은 폭이 좁고 물살이 세서 항시 소용돌이가 치는 지역으로 오죽하면 물이 들어오면 울면서 돌아나가는 목이라 하여 울돌목이 됭 정도의 지형이었는데요.
이순신 장군은 이러한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전투를
펼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너무나도 지쳐있었던 조선 군인들의 사기는 바닥나 있습니다. 그런 병사들에게 살고 싶다면 죽을 각오로 싸우라는 말로 사기를 진작시킵니다.
그리고 시작된 해상전투. 울돌목의 거친 물살 때문에 왜군의 배들이 서로 부딪히며 침몰하기 시작했고 이어지는 백병전에서도 뛰어난 전술을 토대로 승기를 다잡게 됩니다.
결국 이순신 장군은 배 12척으로 330척의 왜군을 후퇴하게 하는 데 성공합니다.
영화 감상평
이순신 장군 시리즈 영화 중 첫 번째 영화인 ‘명량’은 10년 전부터 현재까지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 1위라는 대단한 업적을 남기고 있는 영화로, 관객수는 1,760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역사가 스포라고 할 정도로 이순신 장군은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역사적인 위인으로, 임진왜란 중에 왜군과의 해전에서 큰 승리를 거두고 거북선을 만든 대단한 공이 있는 인물입니다.
나라를 지킨 영웅임에도 왕의 신임을 받지 못하고 당쟁의 희생양이 되어 큰 고초를 겪는 비극적인 인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의종군하여 자신을 버린 나라를 구하는 큰 사람이기도 합니다.
영화 ‘명량’은 관점포인트가 몇 가지 있는데요.
첫 번째는, 조선의 이순신 장군과 일본의 구루지마의 대립입니다.
두 번째는, 12척 vs330척의 싸움입니다.
세 번째는, 누가 봐도 승률이 없는 싸움이라 조정관료들도 백성들도 모두
자포자기 심정으로 의지를 잃어가고 있을 때 ‘죽고자 하면 살 것이고 살고자 하면 죽을 것 이다’를 외치며 선봉에 서서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의 충정심과 백성을 사랑하는 절절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명량 이후 한산, 노량까지 이순신 장군을 모티브로 한 영화들이 추가로 이어지지만 첫 번째 작품인 명량이 주는 느낌은 가히 후속작들이 따라 올 수 없는 쾌감을 선사하는 것 같습니다.
박스오피스 사상 10년간 1위를 지키고 있는 영화 ‘명량’ 역사의 영웅인 이순신 장군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감상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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